나주 전통 농악대 고깔, 40여년 만에 공연서 첫 선
전라남도 나주 농악대에서 1950년대 말까지 사용되다가 자취를 감춘 고깔이 40여년 만에 복원되어 주목받고 있다. 농악대 고깔은 농악대들이 머리에 쓰는 뾰족한 삼각형의 꽃모자로 농악대의 복식을 화려하게 부각시켜 굿판을 화려하고 신명나게 느끼게 하는 효과가 있다. 현재는 지역별로 큰 차이가 없고 획일적으로 되었지만 과거에는 지역에 따라 고깔에 사용되는 지화 종류, 숫자, 색깔, 부착 유무 및 위치 등에 차이가 있었다. 나주지역 또한 1950년대